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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역할을 기대하며...
[기고]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역할을 기대하며...
  • 영주일보
  • 승인 2016.02.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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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희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 고재희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우리 제주만이 갖고 있는 쓰레기처리 ‘선진 거점 자동수거방식 시스템’인 클린하우스 시설이 상가 및 다세대 밀집지역 등 도심지역인 경우 야간에 쓰레기 배출이 집중되면서 넘침 현상 발생으로 주변 불결 및 도시미관 저해 등 관광1번지로서 이미지훼손은 물론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주고 있음에 따라 제주시 관내 인구수가 많고 지역이 넓은 노형동, 연동, 이도이동을 대상으로 작년 1년간 ‘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였다.

운영결과는 긍정적이었고 클린하우스가 많이 청결해지고 이미지를 크게 개선시켰다는 분석결과가 나오면서 올 2016년도에는 도내 전 읍면동으로 확대하여 우리시인 경우 26개 읍면동에 총 340명을 배치하였으며, 노형동인 경우 30명을 채용하여 클린노형동 가꾸기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우리시는 제주관문인 국제자유도시의 중심도시이며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서 이의 위상에 걸 맞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불철주야 현장에서 수고하는 환경분야 공무원과 여기에 종사하는 미화인력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청결지킴이들은 야간시간대에 취약지역 클린하우스 순찰 및 상주로 재활용품 분리, 주변 정리정돈과 쓰레기 불법배출 감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등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일부 양심 없는 시민들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대형폐기물을 신고하지 않고 불법 배출하는 등 제주의 청정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어 이러한 불법행위는 반드시 개선되어져야만 하겠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이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정착할 수가 없으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시행하는 제도라도 진가를 발휘할 수가 없는 것이기에 우리 제주시민 모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올 2016년부터라도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부터’ 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제주의 멋진 미래의 청사진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환경정책에 관심과 더불어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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