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교통정책은 그 동안 모든 선거에서 중요한 문제로 다루어져 왔으나, 형식상의 구호로만 끝나 정치인의 ‘양치기 소년’ 이미지‘만을 각인시켜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주공항의 교통체증 문제는 관광객 중심의 제주공항과 숙박 밀집지역만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관광서틀버스 운행이 시급하다”며 “공항청사와 교통편의 접점이 너무 가까이에 있어 생기는 문제이며 이용객의 분산을 위하여 청사 가까운 지점은 출발객 중심으로 계획하고, 택시 및 대중교통 등은 현 공항부지 외각에 위치하게 하여 공항순환 셔틀을 운영하도록 하고 장래 공항 순환 트램(괘도열차)을 설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신제주 뿐만 아니라 구도심의 교통체증 문제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동시에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공항입구에서 바로 우회전하여 평화로(서부산업도로)와 서부일주도로를 접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시급히 건설 ▲신제주내를 관통하는 평화로를 잇는 도령로 중심 등 3차선 이상의 중심도로를 제외한 모든 도로를 일방통행로로 계획 ▲신제주 시내만을 순환하는 마을버스를 도입하여 운행하고, 장차 도심트램(괘도열차)을 설치 운행하여 대중교통이용을 활성화 ▲최종단계로 도심 외각에 대형공용주차장을 설치하고, 주거자, 관광객, 택시, 긴급차량 등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도심 진입을 제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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