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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즐거운 설 명절은 안전에서부터
[기고]즐거운 설 명절은 안전에서부터
  • 영주일보
  • 승인 2016.01.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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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옥 제주시 안전총괄과 안전기획담당

▲ 김구옥 제주시 안전총괄과 안전기획담당
올해는 연초부터 32년만에 기록적인 폭설 한파로 하늘 길, 바다 길이 모두 막혀 시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었고, 제주를 찾았던 8만여명의 관광객들도 고립되는 초유의 재난상황이 발생되어 재난․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다가오는 2월에는 온 가족이 만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즐거운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누군가에는 기쁜 날이고, 주부들에게는 힘든 연휴가 될 설 명절 전후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시기에 제주시에서는 전통재래시장에서 공무원, 읍면동 자생단체,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가스폭발, 대형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에서는 귀향길에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 뿐만 아니라 전기사고, 가스사고, 화상사고 등에 대비한 상황별 대처요령 및 시민들이 알아 두어야 할 안전점검 행동수칙을 홍보한다.

첫번째, 가스밸브의 잠금장치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플러그나 콘센트, 전기코드를 뽑았는지 확인하며 누전차단기는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둘째, 형광등은 과열되기 쉬워 잘못하면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집을 나설 때에는 켜진 형광등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음식을 하면서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깨끗한 찬물로 환부를 충분히 식히고 통증이 가시면 화상연고를 바르고 물집이 생겼을 때는 터트리지 말고 소독한 천으로 두텁게 감싸고 즉시 병원에서 치료해야한다.
넷째, 자동차는 운행하기 전에 예비용 타이어, 삼각대, 휴대공구 등 기본 장비를 확인하고 안전벨트는 반드시 착용하여 정규속도를 지키면서 운전을 해야한다.

다섯째, 교통사고시에는 119, 병원, 보험회사 등에 신속히 연락하고 부상자 구출 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응급 조치하며, 심한 부상자는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신고하도록 사전에 교통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제주시에 추진하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계기로 꼼꼼한 안전점검 행동수칙을 숙지하여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가족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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