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25일 오후 5시 제주공항을 방문, 한파와 폭설로 발이 묶인 관광객들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초인적인 힘으로 인내를 갖고 차분하게 기다려주신 체류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안전하게 귀가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가능한 공항시설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체류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앞으로 피해상황을 빠르게 파악하여 유관기관과 협조해 조속히 피해복구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