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이익 뒤로 하고 나라와 지역 위한 일에 정진할 것”
이연봉 후보는 23일 오후 4시 제주시 문예회관 사거리 장안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환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순택 민주평통제주부의장, 고민수 전 제주시장,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강관보 제일고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충홍, 하민철 ,김황국, 고태민, 고정식, 김동욱, 신관홍 의원, 김광수, 부공남 교육의원, 윤두호 전 교육의원이 참석했으며 같은 당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한철용 예비후보와 양치석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이 후보는 “저는 도민의 생각과 마음에 드는 정치를 실현할 자신감과 확신이 있다”며 “그것은 개인의 이익을 뒤로 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한 일에 정진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연봉 후보는 “도민과 함께 20년 가까이 하면서 도민의 한숨소리, 고민, 바램을 직접 체험했다”며 “뭐니뭐니해도 일자리를 갖지 못한 청년들의 체념어린 삶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시작이 중요하다. 발판이 중요하다. 반드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직업이 농업이든 소상공인이든, 말단 공무원이든 관계없이 도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도민들의 문제점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그 해결을 위한 무한한 봉사정신을 지닌 사람이 진정한 바람직한 국회의원이라고 할 것”이라며 “이연봉은 여느 정치인과 달리 ‘정치는 봉사다’라는 신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며 크게 외쳤다.
이연봉 후보는 “사람들은 이번 제주도에서의 국회의원선거는 여당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보장된다고 얘기한다”며 “당내경선 과정에서는 본선에서 행해지는 검증절차가 생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누가 공천되느냐에 따라 본선에서 표의 확장성이 발휘되어 당선되는 후보가 있는 반면, 여러 가지 법적, 도덕적인 하자로 인하여 지지가 내려가는 후보는 낙선할 것임이 분명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연봉 후보는 “짧은 기간에 치러지는 당내경선과정에서 지난 12년간 잃어버렸던 제주에서의 정치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축사에 나선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는 “제주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제주도정이 뜻하는 그런 방향으로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