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향진 총장은 학위 수여 식사를 통해 “양 자문역 님은 공직자로서, 재일제주인과 고향제주의 가교자로서 제주대학교와 지역발전에 많은 공헌을 함으로써 후학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오늘 학위수여는 양 자문역 님의 숭고한 뜻을 기려 제주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사회봉사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함”이라며 “모교의 후배들에게 더 큰 세상으로 비상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경험담과 노하우들을 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1959년 제주지방해무청 근무를 시작으로 30여년 동안 공직에 근무하면서 지역산업 및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1994년에는 해외동포 용역사업소를 설치해 13년간 재일제주인들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했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대 총장 자문역을 맡아 오면서 제주대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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