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개발된 수월봉 인근 지질 트레킹 코스는 한장동 주차장(해녀의 집) - 검은모래 해변 - 엉알과 화상재 지층 - 수월봉 정상 - 화산재 지층과 화산탄 - 갱도진지 - 용암과 주상절리 - 자구내 포구 - 차귀도 탐사를 주 코스로 하고 있으며, 당산봉과 고산 선사유적지를 별도 옵션 코스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수월봉 지역은 ‘세계 화산학의 교과서’라 불릴 만큼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해양생태 자원과 제주의 선사문화와 전설 등 각종 제주의 역사․문화가 응축된 곳으로, 국내 및 제주도내 다른 곳과 차별적인 수월봉 바닷가 조간대 및 해양생태계 등은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질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는 훌륭한 지역으로 전문가들은 꼽고 있다.
참고로 세계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며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지역을 보전하면서, 이를 토대로 관광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의 경제적 발전을 추구하고자 만들어진 유네스코 지정 프로그램”을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질공원 담당,제주관광공사 지질공원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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