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GIS(지리정보시스템)센터(센터장 최용복)와 KT하이텔주식회사(ICT부문장 정훈)는 지난 7일 제주대에서 'ICT기반의 스마트관광분야 기술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보화시대의 트렌드에 걸맞게 제주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키로 했다.
제주도는 개별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모바일서비스를 통한 스마트관광 여행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여행객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GIS기반의 스마트관광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키로 했다.
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주요 협력분야는 △스마트 관광 서비스플랫폼 구축 △GIS기반의 융합 사업과제의 발굴 및 협력 등이다.
제주대 GIS센터는 KT하이텔이 제공하는 빅데이터와 스마트관광서비스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운용해 새로운 제주관광GIS 플렛폼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 구축 목적은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나 관련기관 및 기업에서 다양한 관광정보를 충분하고 정확하게 습득∙사용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최용복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제주의 스마트관광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한다"고 말했다.
제주대 통신공학과 좌정우 교수는 "GIS기반의 스마트관광서비스는 제주의 구석구석에 대한 정보를 개인 맞춤형 여행상품으로제공해 제주를 방문하거나 방문을 고려하는 관광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ICT기술과 관광이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