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원로 수석인인 김병기선생의 노송(老松) 한그루가 모진 풍파를 견뎌내며 제주인의 기상인양 꿋꿋하게 서 있다.
어쩌면 한때 대학나무라 했던 감귤나무가 아닌가하고 생각도 해본다.
김병기선생은 1969년 4월 25일, 당시 7명의 창립회원으로 영주수석회(瀛洲壽石會)를 창립하여 지금까지 원로회원으로 왕성한 수석활동을 해 오고 있다.
영주수석회(회장 梁大榮)는 우리나라 수석회중 최초의 석보를 발간하였으며, 10년 주기로, 40년사까지 발행하였으며 제1회 전시는 '정'다실(지금의 제주시 중앙로타리)에서 제9회 한라문화제 자조(自助)행사로 참여하였다.
또한 1979년도에 제10회 전시회는 산호다실에서 제18회 한라문화제 자조행사로 참여하였다. 영주수석회의 회원은 20여명으로 창립회원으로 지금은 김병기 회원 한 분이 참여하고 있다.[양대영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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