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선조들은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 고쳐 매지 말라 면서 공연한 오해를 받기 쉬운 행동을 자제하도록 했었다. 본인은 생일 선물이라지만 그것도 업무관련자라서 더더욱 수긍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단언컨대, 이는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과 더불어 나는 예외라는 인식이 우리들 모두의 가슴 한켠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하고 반문해 본다. 사실 청렴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나부터 스스로 지켜야하고 실천해야 하는 덕목이다. 그럴 때 모두가 편안해지고 사회가 맑아지리라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길은 소득수준만 높아졌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부정과 부패가 없고, 청렴하며 기초 질서가 잘 지켜질 때, 특히 타인을 배려하는 의식이 몸에 밴 행동이 자연스럽게 모두에게서 실천될 때가 아닌가 한다. 의식의 자각이 있지 않고서는 요원한 일이다.
이에 우리 용담1동에서는 공직자의 권위적인 의식과 자세 등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가고 대민접점의 최일선 부서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청렴 실천을 추진해 나가고자 아침마다 각자에게 기초질서 지키기와 청렴 행위 기준 준수를 다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원들 각자 청렴교육을 받도록 하는 한편 용담1동 관내 자생단체 회원들도 동 주민센터의 청렴시책에 동승토록하기 위해 2016년 청렴 교육 등 도민교육을 받도록 하여 지역사회의 청렴 선도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에서 발주하는 모든 관급공사에 대해 청렴계약 서약서를 작성 교환토록 하여 공사발주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비리를 원천 차단하고, 친절을 생활화 하기 위하여 아침마다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16년 한해도 용담1동 전직원은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몸에 밴 친절과 청렴으로 변함없는 현장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