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권 학생·학부모들의 숙원인 여중·고 유치” 공약 발표

신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전통·골목상권과 영세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공약에 이어 두번째로 편안하고 즐거운 삶의 공간 창출에 기조를 둔 연동·노형권 정책공약을 내놓았다.
연동·노형권 정책공약은 △서민층과 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고질적 문제인 교통난과 주차난을 해결하는 한편 △산뜻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신방식 예비후보는 옛 제주방어사령부 자리에 신설된 해병대 9여단을 제주시 외곽으로 이전하고 행복주택을 건설, 서민층과 노인층, 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신방식 후보는 행복주택은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14만호 건설을 목표로 시행중이며, 제주지역은 아라동과 봉개동 2개지구·326세대가 확정, 추진되고 있다. 행복주택지구에는 생태공원과 국공립어린이집 등 교육시설, 생활문화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게 된다. 특히 원희룡 도정이 제시한 주택 10만호 공급정책과 연계 추진할 경우 사업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제주국제공항에서 무수천 구간에 자동차 전용 지하도로를 건설해 고질적인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이뤄지면 갈수록 교통난이 심화되고 있는 제주공항~신광로터리~노형로터리~무수천 구간의 차량통행이 원활해짐은 물론 평화로 등 주변 도로를 통한 서귀포시와 읍·면지역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제주권 학생·학부모들의 숙원인 여중·고 유치 또는 신설이다. 제주시내권 전체 교육수요를 감안해 원도심권에 있는 여중·고를 신제주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되, 어려울 경우 신설하는 복안이다. 신제주권에 여중·고가 신설되면 연동·노형·외도·도두·이호동 등 제주시 서부권 여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해결함은 물론 1500여명으로 추산되는 서부권 여중·고 학생들의 원도심권 통학 전쟁도 해결될 것이라고 신 후보는 밝혔다.
신 후보는 노형로터리 주변 주차난 해소 및 주민 보행권 확보를 위해 제주관광공사가 아텐타워를 추진하다 무산된 옛 노형파출소 부지에 공영주차타워를 건설하는 것. 이를 통해 노형로터리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원활한 차량 통행과 교통사고 위험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