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두의 동문은 모교 재학 당시 경제적 곤란과 정서적으로 방황했던 학창시절을 회고하면서, “후배들은 선생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꿈을 잃지 말고 한 명의 중도 포기자도 없이 면학에 힘쓸 수 있었으면 한다.”며 고귀한 모교 사랑, 후배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뜻을 받들기 위하여 모교에서는 2007년~2012년까지 관심학생의 날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다 2013학년도부터는 행복한 동행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여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줄 아는 심성을 계발하고,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여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며 선배님의 고마움을 배우며, 자신의 진로를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 이외에도 선생님께서 겨울방학을 맞아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모진 바람을 맞서 땀 흘리는 축구부와 야구부 모든 선수들에게 따뜻한 방한복을 입혀주고, 음악적 잠재력과 창의성 계발을 통해 행복한 삶과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단된 한얼윈드오케스트라의 연습을 지원하기로 결심함에 따라 제주제일중에서는 지난 12월 21일(월) 본교 체육관에서 방한복과 연습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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