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새정치민주연합 토크콘서트에서 문재인 대표는 ‘어르신 세대는 정부를 바꿔야 된다는 의지가 없으니 젋은 세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표로서 품격과 명예를 내던진 망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불효정당’, ‘어르신 폄하정당’ 논란은 뿌리가 깊다. 당시의 국민적 공분을 잊은 듯 반복적으로 터져 나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한심한 작태에 국민들은 당혹스럽고 실망스럽다.
문대표의 이번 어르신 세대 폄하발언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집안싸움도 모자라 대한민국을 청년과 어르신 세대로 나눠 편가르기 하려는 정략적 의도가 아닐 수 없다.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준엄한 국민들의 표로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지 않는다면 또다시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상황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우리 어르신들이 흘린 피와 땀으로 존재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어르신들 앞에 엎드려 사과하고, 제1야당으로서의 품격과 명예를 지켜줄 것으로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상설위원회로 노인위원회를 두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도 이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2015년 12월 22일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실버세대위원회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