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2월 21일(월) 오후 3시 30분 도교육청 본관 2층 제1상황실에서 제주도내 종교단체와 ‘가정회복 및 청소년 행복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내 4대 종단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장(원불교제주교구장)인 정성만 교무와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이승범 목사, 제주불교연합회 총재인 관음사 주지 성효 스님, 제주불교연합회장인 해운사 주지 탄해스님, 천주교 제주교구 가정사목위원장 허찬란 신부 등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석문 교육감과 가정회복 및 청소년 행복을 위한 지혜를 모은다.
이번 협약은 종교계의 다양한 가정 회복 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가정회복 및 청소년 행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계와 종교계가 소통·협력을 강화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시금석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협약을 시작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사회 환경 조성과 가정 회복을 위한 협력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종교계가 시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적용해 아이들의 인성교육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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