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아들로서 노고록하게 더 잘 사는 서귀포시 되도록 이 한 몸 바치겠다“

김중식 위원은 이날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몇 년 전 특별자치도 완성을 한다는 미명하에 진행된 행정구조 개편으로 인해 우리 서귀포시는 행정시로 전락되었고, 많은 정책, 예산, 기회가 제주시로 편중되는 이상한 구조 속에서 우리 서귀포시는 다소 소외되고 낙후된 면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김 위원은 “.관광산업은 중국에 대한 의존 비중이 높고, 중국 여행사가 직접 수행함으로 인한 외화내빈의 상태가 도래하고 있어서 제주도 관광업계는 불안한 심정”이라며 “갈치, 마늘, 당근, 양배추 등이 제 값을 받지 못하여 우리 도민이 비탄에 빠졌던 과거가 떠 오른다”고 말했다.
김중식 중앙위원은 “제주도 전체 중흥의 계기가 될 제2공항이 우리 관내인 성산지역으로 선정되어 개발될 것이라고 발표가 되었지만, 강정해군 기지와 예래 휴양단지 개발 과정에서 초래된 갈등과 분열, 그리고 법적 문제 발생 등과 같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중식 위원은 “서귀포시에서는 어느 특정 정당에서 국회의원을 연속 네 번, 16년을 하는 동안, 새누리당이 집권당인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중차대한 사안이 발생하였을 때, 그것을 중재하고 책임감을 갖고 해결하는 여당 의원이 없음으로 인한 중앙과의 소통부족 때문에 여러 불이익을 겪을 수밖에 없어 왔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제주도 도지사는 우리 새누리당 소속이다. 국회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여당 국회의원, 도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에 도정을 운영하도록 중재 내지 조정할 여당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위를 잘 활용하고, 지리적 환경과 지정학적 위치 등의 이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1%의 제주도가 거대한 대한민국 호를 견인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닌,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소속인 저를 성원하고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중식 위원은 “제주도는 특별한 광역자치단체로서, 다른 시도와는 달라야 하고 특별해야 한다. 특히 서귀포 시민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노후생활이 보장되는 등 삶의 질이 매우 좋게 잘 살 수 있어야 한다.다. 서귀포시를 가꾸고 지키어 오신 어르신들께서 최상의 예우를 받으시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성실한 지역 젊은이들이 저마다 맞는 일자리를 가져 당당하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여러 인연으로 서귀포시로 이주해 오신 새로운 시민들과 오순도순 정답게 생활할 수 있어야 하고, 치매 노인, 심신이 불편한 장애우를 비롯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한 이들이 보호를 받으며 더불어 지내는 다 함께 행복한 서귀포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식 중앙 위원은 ▲삼다수, 로또복권 수입금 등개발 이익금 도민 배당 실시 ▲관광객의 저변화 및 확대하기 위하여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경쟁력 확보 ▲제주특별법의 유리한 점을 활용하여 제주도가 평화통일의 전초기지 역할 수행. ▲농수산물 1차 가공 시설과 대규모 저장 시설 설치 운영▲ 서귀포 시민의 명예회복과 지역 주민의 불이익 최소화하면서 제2국제공항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중식 위원은 올레매일 시장(구 오일시장)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하였다. 40여 년 전에 저는 이 시장에서 장짐을 지고 나르고, 비오는 날에는 홀어머니와 함께 흙탕물을 피해 짐을 옮기며 울기도 하다. 동냥젖을 먹으며 자라고, 서귀포 시민들께서 도와주고 보살펴 주신 덕분에 고등학교 시절엔 학비 전액 면제로 수학할 수 있었으며, 대학을 졸업, ROTC 임관하여 군 생활을 마치고 고향 서호마을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제는 제가 받은 크나큰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오늘부터 저는 장돌뱅이 홀어머니 아들에서 여러분의 아들이 되어, 서귀포시의 아들로서 노고록하게 더 잘 사는 서귀포시가 되도록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김중식 위원은 서호초등학교와 남주고등학교, 제주대학교 졸업, 남주고 총동장회장, 서귀포칠십리 LC회장, 서귀포시 생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희망코리아 서귀포시 지회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서귀포시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