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을 상대로 고소장을 작성하던 40대가 파출소에서 처남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8일 회사원 A(29)씨를 폭력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밤 10시 50분께 제주시 삼양파출소에서 고소장을 작성하는 매형 B(44)씨를 주먹과 발로 각 1회씩 얼굴 부위를 폭행한 혐의이다.
A씨는 이날 B씨가 누나를 고소하고 자신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욕설한 것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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