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고교체제 개편 추진 계획 마련을 위한 도민 공청회를 오는 11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 1층 다목적강당에서 학부모 및 교원, 도민 등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도교육청의 고교체제개편 추진계획(안)이 제시가 되고 이에 대하여 학부모, 학생, 교원, 교육의원, 언론인, 학계 등 6명의 지정토론자가 의견과 제안을 제시하게 된다. 그리고 참여한 교원, 학부모, 도민 등과도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제시된 의견과 제안 등을 검토하여 올해말까지 고교체제개편 추진 계획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해 12월 고교체제개편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까지 7차례의 회의를 가져 다양한 의견 수렴과 검토과정을 거쳤고, 올 3월부터 7월까지는 고교체제개편 연구 용역을 진행한 바 있으며, 9월에는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고교체제개편 추진지원단을 구성하여 연구용역 보고서 검토와 학교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