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이날 새벽 2시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제주감귤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고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귤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와 출하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방문에는 강덕재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김성언 감귤출하연합회장, 문대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김성범 농협운영협의장, 김종석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용호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장, 문현순 생활개선회도연합회장, 오성담 한라봉연합회장등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감귤도 수입산 오렌지와 국내산 딸기 등 고품질 과일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도록 스스로 자구 노력을 펼쳐야 한다며 고품질의 감귤을 생산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락동 도매시장을 방문한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산 감귤 경매 과정을 참관하고 5개 도매법인을 차례로 돌며 도매시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청과 사무실에서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30여 분간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제주도를 사랑해 주시고 제주 감귤을 비롯한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주시는데 대하여 고마운 말씀을 전하면서 “올해산 노지감귤의 맛과 품질이 평년보다 좋지만 양질의 고품질 감귤을 공급해 나가기 위해 비상품 감귤 유통근절에 전력을 다해 나가고 있으나 본격적인 출하시기인 11월에 잦은 비날씨로 가격까지 하락해 농심을 울리고 있다”며, “감귤과 월동채소를 생산한 제주의 농민이 1년동안 정성들여 생산된 제주감귤의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매시장과 중도매인연합회 등 도매시장 관계자들이 앞장서 주실 것”과 제주산 농산물 유통처리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