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은 19.6%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제5회 지방선거의 같은시간대 서울지역 투표율 44.5%, 4.27 중구청장 재보선 24.2% 에 비해서는 낮지만 2008년 교육감 재보선 10.3% 보다는 높은 수치다.

2005년 제주도 주민투표는 29.2%, 2008년 제주지사 주민소환 주민투표는 7.5%를 각각 기록했다.

최종 투표율은 제5회 지방선거 53.9%, 4.27 중구청장 재보선 31.4%, 2008년 교육감 재보선 15.5%, 제주도 주민투표 36.7%, 제주지사 소환투표 11.0%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838만7281명 가운데 19.6%인 164만3969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서초구로 27.6%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강남 26.9%, 송파구 23.2%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서울시내 각 지역의 투표율 현황.

▲종로 19.7% ▲중구 20.2% ▲용산구 21.0% ▲성동구 18.6% ▲광진구 18.3% ▲동대문구 18.4% ▲중랑구 17.5% ▲성북구 17.9% ▲강북구 16.9% ▲도봉구 19.7% ▲노원구 20.1% ▲은평구 17.1% ▲서대문구 18.3% ▲마포구 17.9% ▲양천구 19.7% ▲강서구 18.2% ▲구로구 17.7% ▲금천구 15.3% ▲영등포구 19.2% ▲동작구 19.6% ▲관악구 15.6% ▲서초구 27.6% ▲강남구 26.9% ▲송파구 23.2% ▲강동구 20.7%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이어지며 최종 투표율은 오후 9시께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