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이연봉)은 정부의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발표에 따른 향후 차질 없는 추진 지원을 위해 공항확충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다양한 도민 의견수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이연봉 제주도당 위원장을 상임위원장으로, 정종학, 강지용 당협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관련 상임위원회 및 당내 연관 상설위원회, 당외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등 폭 넓게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향후 제주 최대의 국책사업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한 중앙 및 정부의 지원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중추적 역할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제주도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서의 제주공항 확충과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도민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한편 이연봉 제주도당 위원장은 19일 10시 30분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주재로 열린 전국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참석하여,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사업 확정에 그간 모든 노력을 다해주신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직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제주미래비전 100년 프로젝트인 만큼 ‘16년도 제주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0억원 지원’을 포함하여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적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제주4․3관련 사업비 지원, 제주지역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기한 연장, 유원지 개발사업에 대한 제도개선’ 등 제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를 하였고 이에 김무성 대표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계획이 확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제주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