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회는 제주와 교육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중국 상해시 교육과 문화를 도민사회에 알려 양 지역간 교육과 문화의 친밀도를 더욱 두텁게 하기 위한 취지다.
전시회에서는 상해의 학교 등에서 입상한 초·중·고등학생의 회화작품 9점과, 당나라 시 등을 유연한 필체로 담은 서예 작품 9점 등 모두 18점의 상해시 학생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2006년 중국 상해시교육위원회와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2010년 ‘제주교육문화축제’부터 매해 같은 축제에서 상해시 학생작품-그림, 서예, 만화 등을 공동 전시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에서 중국 학생 작품을 공동 전시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상해 교육과 상호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주 학생들에게는 다른 나라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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