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초등학교(교장 장승련)는 지난 16일(월)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린이들이 손을 잡고 숲길을 걸으며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지혜의 말씀을 듣는 ‘지혜의 숲길 걷기’행사를 실시했다.

‘지혜의 숲길 걷기’ 행사는 인성교육 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행사로 어르신 23명과 어린이 23명이 참가하여 절물자연휴양림 숲길을 걸으며 지혜를 나누는 활동을 했으며, 걷기 활동이 끝난 후 어르신께 저녁식사를 대접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요즘은 핵가족 시대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어른들의 가르침과 슬기를 배울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손녀들이 손잡고 함께 숲길을 걷는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건강을 도모하고 조상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의 말씀을 듣고 정을 나누는 활동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실시했다.

장승련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