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학교(교장 우옥희)는 지난 11월 16일(월) 어린왕자펠로우십(회장 신용운) 대표가 학교를 방문하여 3학년 김재익 학생에게 장학증서(장학금 500,000원)를 전달하였다.
어린왕자펠로우십은 따뜻하고 순수한 어린왕자의 감성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제주중학교 은사와 세 명의 제자가 매월 장학금을 적립하여 2008년도부터 모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그러나 2015년부터는 뜻을 같이하는 제주 출신 후원자(제주중 외 중학교 출신 의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 10명이 비영리단체의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어린왕자펠로우십 활동과 사업을 확장하였다.
장학금 수혜자를 도내 중학교로 확대하면서 남원중학교 3학년 김재익 학생이 첫 수혜자가 되었다. 어린왕자펠로우십을 대표하여 참석한 이현미 선생님은 겨울방학에는 멘토링 캠프도 계획하고 있어 일회성 장학금 지급이 아닌 지속적인 선배들의 멘토링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올곧게 자라 사회에 기여하는 인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옥희 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 준 어린왕자펠로우십 멘토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멘토들과의 만남으로 김재익 학생도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여 훗날 어린왕자를 키우는 멘토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