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공항확충 대책본부, 1차회의 열고 제2공항 진행방안 논의
“다가온 기회 제주도 전체 위한 역사적 도약의 계기로 쓴다는 계획 마련해야”
“다가온 기회 제주도 전체 위한 역사적 도약의 계기로 쓴다는 계획 마련해야”

대책본부회의는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5개 종합대책본부 추진반장과 각 실국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오늘 청와대 비서실장과 경제수석,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국가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며 “다행스럽게도 제주공항을 일개 지역의 개별사업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사업으로 모두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한목소리로 약속해줬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공항기본계획이라든지 주변에 대한 도시계획, 개발계획 등과 관련해서 앞으로 제주도 전체를 운영하기 위한 광역교통 연결이나 산업배치와 연계해 생각해야 한다”며 “다가온 기회를 제주도 전체를 위한 역사적 도약의 계기로 쓴다는 생각으로 후속계획을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희룡 지사는 모두 발언만 공개한 뒤 본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종합대책본부 5개반은 이어 주민협의체 구성 추진과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비롯 제2공항 건설관련 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 경제효과 극대화 방안, 제도개선과제 검토방안, 대중앙절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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