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수험생과 동고동락 헌신한 부모님, 교직원에 감사와 존경“ 표시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내에서 7327명이 수능에 응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87명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능의 주요일정으로 ▲문답지 도착 및 재포장이 10일 오후 4시 이후 ▲수험표 교부, 수험생 예비소집, 감독관 예비소집은 각각 11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실시된다.
특히 몸이 불편한 학생 등 시험특별관리 수험생은 25명으로 뇌병변 5명, 자폐성 5명 등이남녕고, 오현고, 대기고, 서귀고 등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로 인해 환자 수험생 1명이 제주S중앙병원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도교육청은 수험생 유의 사항으로 수험표 교부받은 후 예비소집에 참여하여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 받고 시험실 확인할 것과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하여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와함께 수험표를 분실하였거나 시험 당일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시험장관리본부에서 ‘가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어 시험당일 교통 소통 대책으로 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각을 오전 9시 이후로 조정했으며 공공기관 출근 시각 조정 및 수험생 비상 수송차량 지원 요청했다.
또한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 사이 시험장 노선 시내버스 집중 배치와 시험장 주변 및 진입로 교통지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건강이 중요하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각별히 관리해 수능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길 부탁드린다”며 “수험생들과 동고동락하며 헌신한 부모님들과 교직원에게도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