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훈 조세소위원장과 조세위원인 나성린·정문헌 의원 등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연봉 도당위원장은 “제주의 골프산업은 감귤산업에 버금갈 정도로 성장하면서 지역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제주지역이 섬 관광지의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항공료 등 관광비용이 높아 관광수요 진작을 위한 형평성 차원에서도 오히려 적극적인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만약 개별소비세 감면제도가 종료된다면 대다수의 골프장이 폐업에 이르게 되고, 이 경우 4000여명의 종사자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관련 단체와 연관 산업 관계자는 물론 도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어 반드시 개별소비세 감면제도가 연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강석훈 조세소위원장은 “제주도당과 관련 단체들, 무엇보다 도민들의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소위원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제주의 지역경제와 민생에 직접 연계되는 정책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의 면담에서 이연봉 도당위원장은 “제주4·3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 등을 비롯하여 국비 지원 사업에서 누락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 핵심공약으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의 첫 걸음인 국가추념일 지정으로 유족은 물론 도민들의 환영과 기대가 상당히 큰 만큼, 이에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주4·3관련 사업비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도민들과 유족들의 바람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반드시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며 “제주의 민생현안이 정책과제에 반영되어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숙원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