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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먹고 남긴 음식, 한곳에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자
[기고]“먹고 남긴 음식, 한곳에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자
  • 영주일보
  • 승인 2015.10.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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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서귀포시 복지위생과 주무관

▲ 이경숙 서귀포시 복지위생과 주무관
지난 9.8일 제7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우리 시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서귀포시는 2013년에 비해 2014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인구, 관광객, 건축허가면적, 공동주택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4.73%로 소폭 증가하고 클린하우스별 음식물계량장비 시범사업 성공적 운영, 혼합쓰레기 감소와 재활용쓰레기 반입 증가 등 각종 시책 등에서 높은평가를 얻었다.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 가정, 음식점, 집단급식소 영업주 및 종사자 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하여 우리 부서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음식점 이용시 먹고 남긴 반찬류 정리 에티켓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시청 1청사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모으기 현수막 및 포스터를 게첨하여“먹고 남긴 음식, 한곳에 모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먹고 남긴 음식, 한곳에 모으기 운동”은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먹고 남은 음식을 한 곳으로 모으도록 유도함으로써 음식점에서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식재료 절감, 외식문화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먹고 남긴 음식, 한곳에 모으기 운동”은 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 시민들의 의식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음식점에서는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과 손님들의필요에 따라 반찬을 덜어 먹을수 있도록 하고, 집단급식소에서는 잔반 없는 날 운영, 식사인원 파악 시스템 운영 등을 실천하는 것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방법의 하나라고 하겠다.

가정에서는 냉장고 등에 있는 음식재료와 구입해야 할 품목을 비교하여 메모하고, 먹을만큼 적당량 구입과 먹을만큼만 만들어 먹고, 그린레시피 생활실천으로 다각적인 요리를 만들어 활용한다면 음식물쓰레기는 현저히 줄어 들 것으로 확신한다.

“그린레시피”란 남은 음식을 이용하여 간단히 요리할수 있는 친환경 요리법을 의미한다.

먹고 남긴 음식물을 한곳에 모아 깔끔히 정리하는 에티켓 문화는 선진위생문화 조성의 지름길임을 인식하여 음식점에서“먹고 남긴 음식, 한곳에 모으기 운동”에 우리 모두가 적극 동참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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