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토목공학과 이병걸교수가 지난 19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엔산하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열린 ‘제31차 유엔해양관측부이총회(JCOMM-DBCP)’에서 북태평양관측부이자문위원회(NPDBAP)의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DBCP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유네스코(UNESCO)가 공동으로 설립한 해양 및 기상 전문가 유엔프로그램으로서 해양 및 기상조사관측부이를 이용해 해양 및 기상재해, 해양 및 기상관측자료의 표준화작업, 데이터베이스 등 전 세계 해양 및 기상 관측 자료의 조사 및 연구를 총괄하는 전문가위원회이다.
이번 이병걸 교수가 의장으로 선출된 NPDBAP(North Pacific Data Buoy Advisory Panel)은 북미 및 아시아 지역의 해양 및 기상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제시와 해양자료의 표준화작업을 하는 DBCP 산하위원회다.
이 교수는 4년 동안 아시아 북태평양지역을 대표해 DBCP전문가 및 NPDBAP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NPDBAP설립이후 아시아계 의장은 이 교수가 처음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