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민주당 노동위원장에 강종철 제주은행 노조위원장 선임
민주당 노동위원장에 강종철 제주은행 노조위원장 선임
  • 강혜원 기자
  • 승인 2017.03.08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대선을 앞두고 연이은 당 조직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어제(7일)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노동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강종철 제주은행 노조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4대 정책 과제를 채택했다.

중앙당 김영주 최고위원, 이석행 노동위원장, 김우남 도당 위원장, 오영훈 의원, 위성곤 의원 및 도의원들이 총출동한 이번 출범식에서 강종철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노동자들의 권리와 국격은 최악으로 추락했다”며 “2천만 노동자, 32만 제주 노동자 유권자가 나서 노동자를 위한 정권을 만들어내자”며 결의를 모았다.

강위원장은 “제주는 전국 최고 고용률 등을 자랑하지만, 항상 이면에 최저임금, 비정규직 최고 비율 등의 문제가 감춰져 있다”며 “신화역사공원 개발로 2천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중요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고 주장했다.

강위원장은 “노동조합도 어느 순간부터 기득권이라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노조가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노동자 중심, 지역 중심의 정권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중앙당 이석행 노동위원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친노동자 정권 창출도 중요하지만, 노동자들이 그 정권을 통해 일관되게 노동정책을 관철해나갈 수 있도록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 노동자 출신의 김영주 국회의원(최고위원)은 “친노동 정권 탄생만이 적폐청산을 완료할 수 있다”며 “보수는 여전히 단결하고 있다. 노동자 동지들이 단결해 정권교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행사에서 제주도당 노동위원회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제주형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제주지역에 맞는 생활임금 정착 ▴노동악법 개악 저지 및 성과연봉제 저지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4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결의를 다졌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