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김흥수)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함께하는 도서관’을 주제로 공모한 대학도서관 운영사례에서 ‘제주지역 대학 밤샘 책읽기’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제주지역 대학 학생들이 함께하며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상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5월15일 오후 7시부터 16일 오전 7시30분까지 12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도서관 자료와 서비스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행사에는 8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알찬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으로 참여자들에 대한 조사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됐다.
허정임 수서기획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전 직원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제주지역 3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행사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대학 소속이지만 같이 활동하고 싶어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던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수상작은 ‘함께하는 도서관’ 실무사례집(이웃집 도서관 엿보기) 책자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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