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생 1032명이 참여한 이날 선거는 기존의 선거 방식과는 달리 ▲UCC 영상자료를 이용한 선거유세,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투표, ▲교육청 통계분석시스템(유레카)을 이용한 개표 및 집계 등의 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였다.
도내 대규모학교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이번 선거는 선거 전 과정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 자치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2차에 걸친 투표진행 교육, 모의 투·개표를 실시하여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투표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개표시간이 3시간 이상에서 단 10분으로 단축됨으로 업무 효율화를 꾀하는 등 선거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되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올바른 선거문화 조성을 통한 민주시민의식 함양, ▲신속한 투표 진행과 무효표 발생 방지를 통한 학생의견 반영 확대, ▲최첨단 통계분석시스템을 활용한 정확한 개표 및 집계, ▲기구축 정보시스템 및 스마트환경 활용으로 디지털네이티브(Digital Native) 인성 함양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김철호 학생복지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하기 위해 학생선거관리위원회가 전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협의회를 개최한 것, 전교직원이 합심하여 운영한 것, 학생들의 스마트 투표가 전혀 거부감이 없었던 점 등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자투표에 대한 학생들의 우려를 없앴고 긍정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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