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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의 시작과 이를 위한 노력”
[기고]“청렴의 시작과 이를 위한 노력”
  • 영주일보
  • 승인 2015.10.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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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 서귀포시 총무과

최근 각종 언론에서 공직자의 비리에 관한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 비리를 저지른 소수의 공직자로 인하여 공직자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에 ‘청렴도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청렴도 측정은 개별 공공기관의 부패개연성이 높은 업무에 대해 민원인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삼고, 부패관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관별 청렴도 점수와 등급을 산출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한 기관별 청렴도 등급과 점수가 국내 주요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되어 각 기관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반부패 정책에 발맞춰 제주도는 2015년 제 2차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월별로 공개하여 부적절한 예산집행 행태를 개선하고,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청렴 해피콜 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청렴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를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공직자 개개인들의 올바른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청렴해보려는 마음 자체가 청렴의 시작이다. 추진하고 있는 현제도와 함께 곧고 올바른 마음가짐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면, 소수 공직자로 인해 실추된 국민들의 신뢰도가 향상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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