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토) 12:00부터 마츠시마 대관장호텔 연회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마츠시마관광협회간 우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쿠라이 고우이치 마츠시마정장, 이소다 유우꼬 마츠시마관광협회장 등 협회임원, 관광업계 관계자 및 주요인사 15명이 참석하여 양 지역 간 상호 교류증진은 물론 공동이익을 추구해 나가기 위한 실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앞으로 활발한 민간 교류활동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그리고 같은날 마츠시마 이치노보호텔에서 18:30부터 시작된 마츠시마하프마라톤대회 전야제에는 모로즈미 코우이치 동일본방송사 사장, 사쿠라이 코우이치 마츠시마정장, 아베 히데오 동마츠시마 시장, 미우라 히로노리 미야기현육상연맹 회장, 미야기현 지역 언론사 관계자 등 8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일본 동북지역 대표 마라톤인 마츠시마하프마라톤대회와 제주의 대표 마라톤인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지역 민간교류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다짐했고, 특히 동일본방송사에서는 일본지역내에서 제주를 알리는 홍보역할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10월 11일(일)에는 제39회 마츠시마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권순희 선수가 하프 여자부 1위, 윤선미 선수가 10km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제주홍보단의 전원 완주를 통해 스포츠 교류 활동을 전개하였고 대회장내에 설치된 제주 홍보부스에서는 마라톤 참가자 및 동반 가족 등 9,000여명을 대상으로 제21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레저·스포츠 등 맞춤형 고부가가치 특화상품 및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 황금버스 시티투어에 대하여도 적극 홍보하여 침체 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동일본방송사(KHB)에서는 제주홍보단의 마츠시마하프마라톤 참가와 제주관광을 홍보하는 활동 모습을 촬영, 일본지역내 방송함으로써 민간차원의 스포츠 교류를 통하여 제주관광 활성화에도 한 몫을 담당하였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동일본방송사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양 지역 마라톤대회에 입상자를 참가시키는 등 상호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통한 제주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도관광협회는 침체된 일본 인바운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 상호 교류는 물론,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민간 비즈니스 마케팅을 활성화시켜 나감으로써 도내 관광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는데 진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