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직원, 고객과 싸워 경찰출동
LG 유플러스직원, 고객과 싸워 경찰출동
  • 영주일보
  • 승인 2015.10.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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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억울함호소 … 직원의 막말에 격분

 
[ipn뉴스=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최근 대전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K모씨는 휴대폰 단말기 결함으로 인해 LG직영점에 방문 했다가 어처구니없는 낭패를 보게 됐다.

지난달 26일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직영점을 방문한 고객 K(대전 서구42)모씨는 휴대폰 서비스 상담도중 직원에 의해 막말을 넘어 멱살까지 잡히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고객 K모씨에 따르면 이날 지인들과 저녁을 먹고 집에 전화를 하기 위해 전화기를 열어보니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곧장 단말기 구입처로 발길을 옮겼다.

지난 2014년 당시 전화기를 구입 했던 LG유플러스 A 직영점을 찾은 K모씨는 직원 B모씨에게 전화기에 대한 상황 설명을 했더니 LG유플러스 직원은 전화기를 확인하며 “원래 그런거요!”, “원래 그런거라구요!” 라며 매우 불쾌한 어투로 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객 K모씨는 직원의 불친절함에 ‘갑’과 ‘을’의 관계를 주장하며 단말기 구입 후 1년 만에 서비스를 요구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LG유플러스 직원의 막말 “에이XX”라며 불쾌한 듯 뛰쳐나갔다는 것이다.

이어 곧 뒤따라간 고객 K모씨는 직원B모씨와 몸싸움까지 하게 됐고 지금은 허리가 아프다고 주장하며 LG유플러스 직원의 고객 처세에 황당함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비자 C(유성구,남 52)모씨는 “‘갑’‘을’ 관계를 절묘하게 비튼 고객이다 하더라도 고객에게 막말까지 해서 싸움을 했다는 것은 남의 일이 아닌 것 같다”며“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혀를 찼다.

또, 시민 L(대전 남 32)모씨는 “요즘 LG유플러스 통신사는 ‘고객님‘을 ‘호갱님’(어수룩해서 이용하기 딱 좋은 그런 손님을 뜻하는 신조어)’으로 본다더니 사실인 듯 한 면을 보는 것 같다”며“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인성교육을 시키지 않는 LG유플러스 통신사 본사의 정책이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LG유플러스 직영점 점장 C모씨는 “당시 고객인 K모씨 입에서는 술 냄새가 났었으며 언성을 높여 ‘갑’과 ‘을’을 주장해 이를 듣고 있던 K모직원이 에이XX 하면서 밖으로 나가자 뒤이어 고객인 김 모씨가 따라 나갔고 자신이 뒤 쫒아가 말렸다”며 억울함을 주장 했다.

한편, 취재과정 중 당시 LG유플러스 직원B씨의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직영점장 C모씨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한, 본사 직원이라고 밝힌 J모씨는 전화 통화상으로 제보자를 운운하며 “점장인 C모씨는 본기사가 보도되면 명예훼손으로 고발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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