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에 따르면 9일 하루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4만2678명, 외국인 1만3209으로 5만58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기록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9월 26일(토) 입도관광객 5만4784명으로 일일 입도관광객 사상최고치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한글날과 연휴를 맞아 내국인 수요가 크게 늘어났고 국제크루즈와 중국인관광객 및 외국인관광객의 입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메르스 조기극복을 위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강화에 따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메르스 여파로 발길을 돌렸던 중국인 및 외국 관광객들이 디시 제주를 찾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5만5887명이 제주를 찾아 일일 입도 관광객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5만4784명이 제주를 찾은 9월 26일이다. 그 다음으로는 지난 5월 1일 5만3215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