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발을 기부 한 학생들은 배려의 실천으로 긍정적 인간관계 형성과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다른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선행의 꿈을 키웠다. 그러던 중 본교 과학선생님의 권유와 인터넷 뉴스를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경감해주기 위해서 자연모발을 기부 받아 가발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학생들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누구에게 자랑하거나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배려와 사랑을 실천한다는 마음 하나로 귀한 머리카락을 기증한 기부천사이다.
박철암 교앙은 ‘청소년에게 희망을’이 아닌, ‘희망은 청소년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기성세대에게 알려주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다른 청소년들도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모발기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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