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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일도2동 자생단체 회원들의 단합된 노력들
[기고]일도2동 자생단체 회원들의 단합된 노력들
  • 영주일보
  • 승인 2015.09.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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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춘 일도2동주민센터

▲ 진재춘 일도2동주민센터
엊그제 가을비가 소슬히 내리더니 제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차가운 바람이 감도는 걸 느낀다.
제주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은 단연 오일육 도로일 것이다.
한라산을 가르는 도로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 곳을 지나기 때문에 더욱 매력을 발산한다.
한라산 중턱 자락에 길다란 억새꽃도 인상깊어 꼿꼿이 서있는 모습에 관광객들은 사뭇 감탄사를 연발한다.
억새꽃이 제주 들판을 물들이는 가을이면 한라산에선 고운 단풍이 백록담에서 산 아래로 남하한다.
오늘아침 같은 소슬바람이 제주섬에 올올이 스밀 때 쯤 한라산의 단풍과 초원의 억새는 제 바람을 못이겨 춤사위를 보여줄 것이다.

우리 일도2동은 연초부터 시가지로서 모든 역량이 결집되는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 자생단체장 회의를 통해 작년에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또 한번의 신화창조를 위한 재도약하기 위해 모든 사업을 자생단체와 함께 여러가지 계획을 마련하여 운영의 내실을 기해 나가고 있다.

특히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부녀회 등 12개 자생단체 회원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특화도시를 조성하여 관광객 및 도민들의 원도심권 유입 극대화와 시민,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중 하나가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최일선 행정 수행’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부녀회원들의 복지자원 발굴과 연계지원 등 행복바이러스 전파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두번째,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9개 단체와 사계절 꽃피는 거리조성,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단속,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지역 정서에 맞게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 최고의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변 업소에 대한 친절 자세와 환경정비, 깨끗한 거리 조성 등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고 현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봉사정신, 우리들에게 신성함과 동시에 유익함을 준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고 전 자생단체 회원의 단합된 노력과 일도2동 공무원들과의 섬세한 배려행정이 가미되어 더욱 빛을 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한다! 금년도 일도2동의 간절한 꿈은 소슬바람이 눈송이로 변해 제주섬에 올올이 싸일 때 최우수 동 이라는 또 한번의 춤사위를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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