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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쓰레기 분리배출!실천이필요합니다.
[기고]쓰레기 분리배출!실천이필요합니다.
  • 영주일보
  • 승인 2015.09.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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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아 서귀포시 공중위생담당

▲ 강은아 서귀포시 공중위생담당
서귀포시에서 3대혁신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분야가 점차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15년 7월말 현재 색달매립장 혼합쓰레기 1일 반입량은 전년동기 대비 20.6%가 감소하였고재활용쓰레기 1일 반입량은124.8%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렇게 혼합쓰레기 반입감소와 재활용쓰레기 발생량 증가로 이어지기 까지는 가정과 기관, 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분리 배출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시민들의 생활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만 담아서 배출하면 된다는 인식으로 가연성, 재활용, 비닐류 등 쓰레기를 혼합으로 배출하여 매립장 조기포화의 원인으로 작용하였었는데 시에서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여 현실적인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의식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라 하겠다.

서귀포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과 홍보, 색달매립장 및 남부광역소각장에서의 환경체험 등이 시민들에게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또한, 비닐류 재활용 추진과 3단으로 되어 있는 가정(직장)용 클린 하우스보급 등으로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되던 쓰레기를 비닐류, 재활용품, 가연성쓰레기로 각각 분리 배출하면서 혼합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쓰레기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집에서도 작년부터 가정용 클린하우스를 비치하여 가연성, 재활용품, 비닐류를 분리 배출한 결과 종량제쓰레기봉투에 버려지던 쓰레기가 70~80% 이상 감소 한 것을 직접 경험했으며, 주위에서도 비닐류를 재활용으로 분리배출하면서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려지던 쓰레기가 눈에 띄게 감소하였고 종량제 봉투 구입비용도 절감되고 있다고 한다.

가정과 직장에서 가정(직장)용 클린하우스를 설치하면 쓰레기 분리배출 습관이 형성되면서 혼합쓰레기는 감소하고 재활용쓰레기가 증가하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

색달쓰레기매립장이당초 2034년까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15년 앞당긴 2019년에 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매립장 포화시기를 최대한 연장할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여 쓰레기 감량을 이끌어내야 하겠다.

이를 위하여 우리 부서(복지위생과)에서도 일반음식점과 미용업 등 위생업소 영업주 2,841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종류 및 쓰레기분리배출 요령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여 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하도록 하였고, 사무실 내에 3단으로 되어 있는 직장용 클린하우스와 종이컵 분리수거함 등을 비치하여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쾌적한 환경조성 및 매립장 포화시기를 연장하기 위하여 쓰레기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며 우리 모두 “나 하나 쯤이야 ” 하는 생각보다는 “나만이라도 ” 하는 마음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할 때 서귀포시가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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