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ㆍ사업단장 이용완)은 지난 14~16일 4명의 요원을 파견해 ‘2015 제10회 인도식품박람회(World of Food India)에서 제주 조릿대 제품의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활동을 벌여 현재 현지 바이어와 수출계약 협상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대 GTEP는 단독부스로 참가해 직접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등 실제 무역활동에서 수행되는 업무를 수행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유망바이어를 발굴해 현재 귀국 후 FOLLOW-UP(추가)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수출계약이 진행되는 단계에 있다.
행사에 참가했던 이정연씨(무역학과 2)는 “앞서 두 차례 참가했던 필리핀 IFEX, WOFEX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제주 조릿대 제품 인도시장 수출을 위한 준비를 사전에 철저히 진행했다”며 “그 결과, 이번 인도박람회에서 유망 바이어를 발굴 할 수 있었다. 남은 협상과정에 최선을 다해 이번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대 GTEP는 지난해 11월 제주조릿대 RIS사업단(단장 김세재)과 제주조릿대 상품의 시장 확대 및 해외진출을 위한 활동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5월과 8월에도 필리핀 식품박람회에 제주대 GTEP 단독부스로 참가해 제주 조릿대 상품의 수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다.
‘2015 제10회 인도식품박람회’는 인도는 물론 미주 등 전 세계 식품바이어가 찾는 인도 최대의 바이어 전문(B2B) 식품박람회 중 하나다.
매년 10여 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 6500여 명이 방문하는 인도지역 농식품 홍보 및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되는 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