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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날씨가 선선해졌다고 방심은 금물, 식중독 예방 주의당부!
[기고]날씨가 선선해졌다고 방심은 금물, 식중독 예방 주의당부!
  • 영주일보
  • 승인 2015.09.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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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혁 서귀포시 복지위생과 식품위생담당

▲ 김신혁 서귀포시 복지위생과 식품위생담당
식중독 ! 즉 예전에는 개인위생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곳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다들 그렇게 인식을 하였지만 식중독은 선진국, 후진국 구분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조리종사자, 서비스 종사자 및 시민들의 개인위생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개선되면서 손씻기등이 생활화되고, 위생적인 주방설비등이 개선되면서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요즘엔 새로운 식중독원인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아 지고 있다고 합니다.특히 가을로 접어드는 9월부터 11월까지 선선해지는 날씨탓에 자칫 소홀해 질수 있는 개인위생관리 및 조리된 음식물의 실온 보관, 오염된 지하수 사용 등 식중독 발생요인이 잠재해 있는 상태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기온이 떨어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며 미국에서는 원터 보미팅(Winter vomitting)으로 불리며 심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가 가을철 및 겨울철에 유행하는 것은 바이러스의 특성상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성 수인성질환은 기온이 떨어지면 세균증식이 억제되는데 반하여 노로바이러스는 온도가 떨어지면 오히려 생존기간이 연장이 되는데다가 더불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채류, 생굴 등 날음식을 가열하지 않고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바이러스에 오염된 날음식 섭취시 발생하는 대표적인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질환이라고 합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식중독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섭씨 85℃이내에서 1분만 가열해도 활성화를 잃는 바이러스로 이제부터라도 야채 등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잘 씻고 충분히 잘 익혀 음식을 섭취하고,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한다면 쉽게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에 올바른 개인위생 습관을 유지하면서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의 건강도 같이 챙기는 즐거운 식생활을 하시기를 당부드리며 또한 다가오는 추석절을 맞이하여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장만하여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나눠먹으면서 음식으로 인한 아무런 탈이없는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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