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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AI 의심축 발생, 제주전역 'AI 차단방역'강화
전남서 AI 의심축 발생, 제주전역 'AI 차단방역'강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5.09.17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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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정지역 사수 위해 AI 차단방역 강화 체제 가동
농림축산검역본부 중앙역학조사반 투입 해당농가 등 역학조사 실시

▲ 자료사진
제주시는 지난 15일 전남 강진과 나주지역에서 종오리·육 용오리 사육농가에서 도축 출하 전 유전자검사(PCR)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의심축이 확인됨에 따라 청 정지역 사수를 위해 AI 차단방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AI 의심축이 발생된 곳은 전남 강진고 전남 나주지역의 종오리 및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다.

전남 강진군 칠량면 삼홍길에 위치한 농가 1동에서 종오리 6300수와 전남 나주시 노안면 오정리 소재 사육농가 4동에서 육용오리 8000수가 의심축으로 신고됐다.

이곳에서 도축장 출하 전 유전자검사(PCR)에서 H5형 AI 항원이 나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바이러스 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을 위해 정밀검사를 의뢰 하였으며, 2개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는 9월 19일 경에 나올 예정이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앙역학조사반을 즉시 투입하여 해당 농가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적인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농장 이동통제 등 AI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 예방적 살처분 및 매몰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육지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발생됨에 따라, 읍면동, 가금류 사육농가에 신속히 전파하여 소독실시 강화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외부인 출입금지, 사료차량은 소독조치 후 농장 출입허용, 공수의사 (17명)를 총 동원하여 가축 밀집사육지역에 대한 일일예찰을 긴급히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하고, 사육하는 가금과 야생조류와의 접촉 차단을 위하여 문단속 철저, 농장 주변 사료제거, 매일아침 축사주변 청소 및 정기적인 소독 실시, 손·발 개인소독 철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긴급방역약품(블루씨드 960통/1L)을 농가에 공급을 하여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162건이 발생하여 2341억원 피해가 발생했다.

※기사팁=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란?
닭, 칠면조 및 야생조류 등에 감염되는 급성바이러스성질병. 법정 제1종가축전염병
ㅇ 전파방법 : 비말, 공기, 물 등에 의해 전파(주요인 : 분변)
ㅇ 증 상 : 사료섭취 저하, 급격한 산란율 저하 및 높은 폐사율
ㅇ 예방요령 : 효과적인 예방약 없음 → 살처분 정책(차단방역만이 최선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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