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좌용택)은 9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나흘간 관내 초등학생 165명, 중학생 51명이 참가하는 제22회 전도 초·중·고 외국어말하기 서귀포시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에게는 발표력 신장의 기회를, 중학생에게는 창의력과 논리적인 사고를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15일(화)에는 중학생 영어말하기, 16일(수) 중학생 영어에쎄이쓰기, 17일(목)~18일(금)에는 초등 영어역할극이 읍면지역과 동지역 학교를 구분하여 이틀간 펼쳐진다.

초등 영어역할극 대회에는 읍면지역 14개 초등학교와 동지역 9개 초등학교가 참여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갖는다.

또한 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 15개교 20명, 영어에세이 쓰기 대회에 14개교 31명이 참여한다. 이번 예선대회에서 입상하는 초등 4개팀과 중학생 14명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10월 말에 열리는 ‘제22회 전도 초·중·고등학교 외국어경연대회’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을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예선대회를 통해 외국어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뿐만 아니라 국제자유도시의 글로벌 시민으로서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제주를 알리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