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성장기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 및 건강체력 증진을 위하여 “뛰어라! 느껴라! 즐겨라!” 라는 슬로건 아래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오는 9월 19일(토)부터 20일(일) 2일간 제주도내 일원 31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약 88%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학생스포츠축제이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165교에서 6790명의 학생들이 축구, 배드민턴, 피구 등 20개 종목에 507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초등학교는 92교에서 3,132명의 학생들이 242팀을 꾸려서 참가하고, 중학교는 44교에서 168팀 2,319명, 고등학교는 29교에서 97개팀 1,33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스포츠를 즐기며 정정당당하게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그 동안 평소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통하여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참가자들끼리 승패를 떠나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평생체육으로 학교체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명실공히 제주학생스포츠 종합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처음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작품 공모전」도 개최하고 있다. 작품 공모 분야는 사진과 UCC, 소감문이며 우수 작품은 도교육청 본관 1층 로비(지꺼진디)에 전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그 동안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하여 교육청 지원단, 교사 추진단을 구성하여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켜서 스포츠 활동을 통한 제주학생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제주학생대표로 선발되어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