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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유 있는 납세습관 기르기
[기고] 여유 있는 납세습관 기르기
  • 영주일보
  • 승인 2015.09.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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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정 영천동주민센터

▲ 고연정 영천동주민센터
며칠 전부터 세무 담당자를 찾는 민원인들의 전화가 급격히 많아졌다.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 1/2) 고지서가 발송되었기 때문이다. 7월 재산세(건축물, 주택 1/2) 고지서가 발송 되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민원인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 중 첫째는, 작년에 비해 세금이 너무 많이 부과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2014년 대비 개별공시지가(12.3%), 개별주택가격 (4.9%), 공동주택가격(10.5%) 상승과 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토지는 종합합산, 별도합산, 분리과세에 의해 세율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둘째, 고지서 내역에 같은 번지가 여러 항목(1호,2호)으로 나가다 보니 본인이소유한 지번과 다르다고 주민센터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 이는 세금을 부과하는 과정에서 한 필지 내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또는 감면, 면제 되는 부분이 존재하는 경우 면적을 따로 표시하다 보는 생기는 현상이다.

셋째, 토지분 재산세가 하나의 고지서로 나가다 보니 필지별 세액을 알기가 어려워 필지별로 세액을 계산해 줄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경우이다. 고지서에는 별도로 기재하기 어렵지만 이는 세무부서를 통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우리 동의 경우 9월 재산세 부과액이 7월보다 4~5배가량 많다. 그만큼 납세자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며 납세율 또한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모든 일을 함에 있어 마지막 날에 하려는 습관이 있다. 그러다 보니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갑자기 부득이한 사정이 생길 수도 있다. 납세도 마찬가지이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미리 챙기면 납기 내 납부로 가산금 부담도 없을 텐데 하루 이틀 늦어서 3%의 가산금을 더 내며 아까워 한다.

조금만 더 여유 있는 납세 습관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조기 납부자(9.23일한) 및 자동이체 신청 납부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상품권도 지급한다고 하니 그 혜택도 함께 누리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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