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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학생들 임상가 활동 화제
제주국제대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학생들 임상가 활동 화제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09.1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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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심리치료 희망하는 아동․청소년과 부모 대상 활동

제주국제대학교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학과장 부정민)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학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학생 임상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제주국제대 심리언어치료연구소(소장 강은희)에서 활동 중인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학기 중 아동·청소년과 그들 부모의 방문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을 맞이하는 학생 임상가들의 따뜻함, 순수함, 젊음, 열정과 임상 전문성 향상에 대한 도전적 정신 등이 어우러져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 이들에게 건강한 기운을 선물해 주고 있는 것이다.

학생 임상가들의 임상치료 대상은 언어치료와 심리치료를 희망하는 제주 지역의 아동·청소년과 그들의 부모다. 언어치료와 심리치료를 신청하면, 접수면접과 언어진단검사(SELSI, REVT, 구문의미이해력검사, 언어문제해결력검사, 말더듬검사, 발음검사, 읽기검사 등) 및 심리검사(HTP/KFD, SCT, 지능검사, K-CBCL, MMPI, MBTI, MMTIC 등)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한 후, 필요한 언어치료 및 심리상담치료(놀이치료,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 독서치료, 행동치료 등)에 들어가게 된다.

제주국제대 심리언어치료연구소를 이용하여 임상치료에 응하고 있는 5세 아동의 부모는 “아이가 연구소에서 언어치료를 받으면서, 언어발달이 무척 빨라지고 있으며, 이제는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하게 되어서 너무나 좋다”라면서 임상치료의 효과를 전했다.

또한 같은 학과 4학년 송지희 학생도 언어치료 효과에 대한 이론적 적용이 임상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보고 “자신들의 노력으로 아이들이 변화되는 것이 무척 뿌듯하고 치료사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강은희 연구소장은 “심리치료 및 언어치료의 불모지였던 제주지역사회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 심리언어치료연구소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언어치료와 심리상담치료 관련 교육, 워크샵, 세미나, 학술연구 등이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는 교육 수요자들의 관심과 졸업 후 밝은 전망 등으로 경쟁력이 높은 학과로 알려지고 있는데, 2016년부터 심리상담치료학과와 언어치료학과로 개편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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