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내건 제주시 자치행정과

제주시 행복학습센터운영사업 또한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본 사업은 교육부 주관으로 정부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체제 구축’ 를 실현하기 위해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행복학습센터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제주시는 지난해에 선정되어 올해로 시행이 2년차다.
제주시는 평생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지역에 행복학습센터를 지정하여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행복학습센터 3개소를 운영한데 이어 금년에는 4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23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에 401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 특성상 밭농사일 등으로 바쁜 주민들을 위하여 현재 13개 프로그램이 저녁시간대에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요가, 난타 등 건강 취미 프로그램 이외에도 연극동아리, 친친인형극, NIE교실, 내고장바로알기 등 특화 프로그램들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각 행복학습센터에는 전담인력인 행복학습매니저가 배치되어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외에도 학습자 상담, 동아리 구성,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읍면과 동지역의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우수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제주시의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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