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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이연봉 골프장 발언, 초당적으로 힘 모아야”
강창일, “이연봉 골프장 발언, 초당적으로 힘 모아야”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09.0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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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논평, “합심해도 모자랄 일을 ‘뒷북 정치’의 정쟁 수단으로 왜곡 말아야”

▲ 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제주도당 위원장
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이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에게 “합심해도 모자랄 일을 ‘뒷북 정치’의 정쟁 수단으로 왜곡 말아야 하다”고 질타했다.

강창일 위원장은 1일 논평에서 “이연봉 새누리당제주도당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제주 골프장 개별 소비세제 감면폐지 방침을 철회시키려는 제주 국회의원들의 노력을 폄훼하고 왜곡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강 위원장은 “제주골프장 세금감면제 폐지는 고소득자와 개벌기업을 위한 세제개편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방침에 기인한다”며 “제주가 그것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 당사자가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새누리당 정권의 이러한 시도에 대해 제주도민에게 사과부터 하는게 도리”라며 “우리 당에 이어, 새누리당 제주도당도 지난 달 27일, 골프장 개별 소비세제 감면제도는 연장되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이번 일은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 해결해 내야할 일이다. 그런데도 이번 사안의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제주 국회의원들의 노력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것은 구체적인 사정도 모른 채, ‘뒷북 정치’의 정쟁 수단으로 이를 이용하려고 하는 것 밖에 안된다”고 지적했다.

강창일 위원장은 “당면한 사안에 대해 제주의 이익이라는 원칙에서 이를 해결하는 게 중요한 것이지, 해결조차 되지 않은 시점에서 공을 다투는 듯한 모습에서 도민들이 어떤 신뢰를 가질 수 있겠는가”라며 “지금은 우선 정부의 골프장 세제감면 폐지방침을 철회시키는 노력에 매진해야 할 때다. 따라서, 새누리당 제주도당도 이를 위한 합심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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