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지 의장, 의정정책회의서, “감귤유통 정책, 특단의 대책 있어야”

구 의장은 이날 배석 공무원들에게 “현재 선과장의 드럼선과기 교체율 5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5단계 유통이 가능하냐”고 반문했다.
구 의장은 “도정이 정책추진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감귤유통시장을 찾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는 것은 잘 하는 일이지만, 그러나 우선적으로 드럼선과기를 충분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구 의장은 또 “현재 도내에는 493개 선과장중 등록 선과장은 68.2%인 336개소이고 나머지 157개 선과장은 등록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미등록 선과장은 규모가 영세하여 별도의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수확 후 품질관리 및 상품화 유지가 매우 어렵고, 계획출하와 마케팅에도 큰 영향을 줘 감귤출하 정책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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