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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삼양검은모래해변 개장을 마감하면서
[기고]삼양검은모래해변 개장을 마감하면서
  • 영주일보
  • 승인 2015.08.3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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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삼양동주민센터

▲ 김영일 삼양동주민센터
삼양동은 제주시 도심지 중심가에서 5㎞ 떨어진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지역으로 삼양동선사유적지, 불탑사오층석탑 등이 있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쉼쉬는 고장이라 할 수 있으며 마을내 해안가에는 삼양검은모래해변이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매년 여름철 2개월여 동안은 해수욕장이 개장되며 올해에는 2015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개장전에는 해수욕장내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점검 및 보수·보강을 실시한 후 개장 기간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편의시설 제공, 환경정비를 매일 시행하여 해수욕장를 찿아오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양검은모래해변은 면적이 20,000㎡(사장면적 6,000㎡, 유영면적 14,000㎡)이고 종합상황실 1동, 샤워탈의장 1동, 화장실 2개소, 주차시설 120대, 그 외 편의시설이 등이 갖취져 있으며 신경통에 좋은 검은모래찜질이 유명하며 지리적으로 도심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음은 물론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있어 매년 해수욕장 이용자수가 증가하는 실정이다.

삼양동은 예로부터 용천수가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 올해는 시원한 용천수에 발을 넣어 무더위를 식힐수 있게 용천수를 이용한 족욕시설 2개소를 해수욕장 주변에 설치하여 해수욕장 이용객 및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종합상항실 근무는 동직원·해경대원·민간안전요원으로 구성하여 물놀이 안전은 해경이 주축이 되어 민간안전요원과 함께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임무를 맡아 근무를 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해수욕장관리법이 시행되면서 해수욕장 안전관리 경력이 많은 해경이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근무에서 제외됨에 따라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에 대하여 우려하는 목소리가 컷던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새로이 종합상황실 근무를 맡은 소방직원은 물론 동직원, 민간안전요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근무에 임함은 물론 유영구역외의 안전임무를 맡은 해경대원도 함께 협심하여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것에 대하여 그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바이다.

이번 기회에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도 즐겁고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안전에 혼신을 다한 종합상황실 안전요원 및 해경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 본다.

이제 몇 일 없으면 해수욕장을 마감하게 되며 해수욕장 마감 시기가 되면 찿아오신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즐겁게 지내다 갔는지 뒤돌아 보게 된다.

올해가 가고 내년에도 어김없이 여름은 올 것이고 해수욕장은 개장할 것이다.

다시 찿아올 내년 여름에는 더욱더 질좋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물놀이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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