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속 하와이… 하와이 현지 음식, 문화 등을 체험하는 초청 행사 열어
올 12월 19일(토) 인천-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에 주5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 예정인 진에어는 고객들이 서울의 도심 속에서 하와이의 음식과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인천-호놀룰루 예매 고객, 나비포인트 적립 고객 등 총 800여명을 초청해 오후 6시부터 진행한 이번 인천-호놀룰루 신규 취항 기념 행사는 현지 스타일의 음식이 제공되는 가운데 하와이의 6개 섬을 주제로 훌라춤 (춤은 삭제 부탁드립니다), 우쿨렐레, 서핑 등 현지 문화와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야외 수영장의 수상 무대에서 진행된 하와이 원주민의 훌라춤 공연,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진행된 배우 김민준의 디제잉과 가수 십센치(10cm)의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 호놀룰루 노선 기내식 메뉴 공개… LCC 최초 기내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으로 12월부터 관련 서비스 런칭도
특히 이번 행사 현장에서는 진에어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기내식 메뉴, 신규 서비스 등도 공개됐다. 진에어는 이 노선에 393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으로, 비행 시간이 총 9~11시간임을 고려, 기내식은 따뜻한 식사를 포함해 두 차례 제공키로 했다. 특히 장거리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하와이 전통 음식이자 덮밥류인 로코모코(Loco Moco)를 제공하는 등 노선 특색에 맞는 메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운항을 시작하는 올 12월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고객의 개인 모바일 기기로 비행 중 기내 무선인터넷망에 접속해 진에어가 제공하는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의 컨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용하는 ‘지니 플레이’ 서비스도 유상 서비스로 런칭한다. 진에어는 이를 위해 호놀룰루 노선에 투입되는 B777-200ER 항공기는 물론, 진에어의 모든 B777-200ER 항공기와 신규 제작해 도입하는 B737-800 항공기에 기내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예정으로, 기내 무선인터넷망을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중 최초다.
이 외에도 진에어는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을 약 6인치 더 넓혀 공간 편의를 제공하는 지니 플러스 시트를 하와이 노선 투입 항공기에도 배치해 전체 393석 중 총 48석을 운영함으로써 장거리 노선에서의 좌석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국내 LCC 최초 장거리 노선인 인천-호놀룰루 취항을 앞두고 서울 속 하와이 체험으로 하와이를 더 가깝게 느끼게 된 것은 물론, 장거리 노선의 성격과 편의에 맞춘 신규 서비스 등을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와이 관광청은“진에어 취항과 더불어 하와이 지역으로 공급이 늘어나고 보다 폭넓은 연령층의 한국인 관광객이 하와이를 경험하게 되는 만큼 가족, 맛, 쇼핑, 문화, 레포츠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테마의 여행 상품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하와이 섬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와 액티비티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